게이밍 노트북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어떤 VGA를 탑재했냐 하는 것일 테다.
올해 들어 RTX5000번대 그래픽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, 기존 4000번대 탑재모델의 가격인하와 맞물려 슬슬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.
게이밍 노트북의 가성비는 역시 100만원~200만원 사이로 4060 – 5060을 탑재한 노트북들이 메인스트림이 되겠지만, 약간 더 쓸 생각을 한다면 200만원 언더에서 5070을 탑재한 중상급 가성비 모델 역시 선택지가 있다.
현시점, 그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모델은…
바로 이 모델이다.
현재 다나와에서 5070 칩셋 노트북을 검색하면 대략 3종이 최하 가격대에서 경쟁하고 있는데,
그 중 관심도 기준으로 오멘16은 소소하게 3위를 차지하고 있다.
- 1위인 에이서스는 가장 가볍고 라이젠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
- 2위 MSI는 전통의 가성비 강호라는 점 외엔 크게 장점을 모르겠음. 디스플레이도 작고 사양이 떨어지며, 게다가 무게도 눈에 띄게 무겁다. 그러면 TGP의 장점이라도 있던가…(세 모델 다 TGP는 동급)
- 3위가 오늘의 추천모델인 오멘16인데, 무게는 살짝 있지만 어차피 2.2나 2.35나 일상적인 도보휴대는 부담되는 것은 마찬가지. 디스플레이의 사양이 경쟁모델들 대비 다 우위에 있고, 인텔 14세대 CPU면 여전히 성능 괜찮다. 무엇보다 20만원의 가격차이는 무시하기 힘들다. 디자인도 (개취지만) 세 모델 중 가장 좋아 보인다.
결론 : 나라면 지금 시점에선 HP 오멘 16으로 구매할 것. (쿠팡에서 몇몇 카드 이용하면 180만원대에 구매 가능)
유일한 아쉬움이라면 화이트 모델이 저기엔 없고, 고가 모델에만 있다는 것.